보험업계가 온라인 홈쇼핑이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11일 GS이숍, 롯데닷컴, 신세계몰 등 3개 온라인 쇼핑몰과 업무 제휴를 맺고 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음자보는 지난달에는 옥션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온라인 보험의 주 고객인 젊은층이 온라인 쇼핑몰을 자주 찾는 점을 감안해 시장 선점 차원에서 온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고 다음자보는 설명했다. 다음자보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동차 보험료 견적을 뽑아보고 자신에게 알맞은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할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이날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생명보험 금융포털 서비스' 업무 제휴식을 갖고 이 포털사이트 회원을 위한 전용 상품으로 `수호천사 DaumFN 가족사랑보험'을 내놓았다. 동양생명은 다음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를 통해 이 상품을판매하고 고객 상담센터도 운용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