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진해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6일 삼성 이훈 연구원은 예상보다 강한게 진행되며 장기화될 것으로 진행되는 항만 정체를 반영, 한진해운의 내년 수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12% 올려 잡는다고 밝혔다. 또 높은 수익변동성으로 인해 이 회사의 주가가 할인 거래돼 왔으나 물동량 증가와 항만정체로 인한 호황연장 및 수익변동성 감소는 주가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결국 항만 정체는 해운사에 컨테이서 호황 지속과 주가 재평가란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 올해와 내년 평균 P/B 1.3배를 적용한 4만3,500원을 새로운 목표가로 제시한 가운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