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 성수기인 이달 전국에서 4만4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31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4월 중 전국에서 4만4천37가구가 신규 분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월보다 19% 늘어난 물량이다. 공급 형태별로는 △일반분양 아파트 4만1천1백42가구 △임대 아파트 2천8백95가구 등이다. 업체별로는 대형업체가 3만6천3백91가구,중소업체가 4천2백62가구,대한주택공사가 3천3백84가구를 각각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에서 3월(1만7천88가구)보다 48.1% 늘어난 2만5천3백9가구가 공급된다. 반면 지방권 공급물량은 3월(1만9천9백31가구)보다 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도시 건설로 주목을 받고 있는 충남이 4천2백2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3천4백84가구,부산 2천4백9가구,울산 2천1백58가구,충북 1천6백40가구,대전 1천6백4가구,기타 지역이 3천2백11가구 등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