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2005 서울세계음식박람회'가 4월 6-10일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다. 30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이 음식박람회는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음식관광협회, 한국조리사중앙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한국 전통음식의 세계화와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요리경연대회, 해외 조리 인턴십 채용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전국 비빔밥관, 세계음식관 등의 전시관도 준비된다. 주최측은 특히 한국음식의 관광산업화 및 세계화관을 마련, 세계인이 즐길 수있는 한식의 표준화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행사인 요리경연대회는 미국, 캐나다, 중국의 국가 대표팀과 전국의 현직 조리사 등 총 900여명이 출전하며 국가대표팀경연, 개인 찬요리전시경연, 감자메뉴경연, 해산물요리경연, 한국전통음식 전시경연 등 11개 분야에서 5일간 펼쳐진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