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투자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투자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투자박람회에는 국내외 공공기관 및 민간 개발업체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제개발투자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최성)는 다음달 7일부터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개발투자엑스포'(www.realexpo.co.kr)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강릉시의 강릉과학산업단지와 신안군의 신안월드테마 관광도시를 비롯 30여개의 지방자치단체가 해안레저단지 스키장 온천 웰빙휴양타운 기업도시 국가산업단지 등 총 50여개의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아산㈜의 금강산개발,㈜웰캄스파솔루션의 스파리조트개발 등 기업들의 다양한 민간개발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관광개발 용역업체인 ㈜킹스필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뮤직테마파크'를 추진할 지자체나 기업을 찾을 계획이다. 조직위는 유망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는 국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거 초청해 실질적인 투자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제 개발투자 세미나와 국내외 지역특화단지의 성공사례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조직위 관계자는 "관광휴양단지 테마센터 등 대규모 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와 기관,민간기업 등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국내 개발투자와 관련된 정보가 총망라될 것"이라고 말했다. (02)6000-1515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