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역내 국가간 자원개발 협력과 안정적 에너지공급 확보를 위한 '동북아 에너지협력 국제심포지엄'이 25일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한국석유공사가 후원한 이날 심포지엄은 이희범 산자부 장관, 문정인 동북아시대위원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동북아 에너지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도전과 전략'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새로운 에너지공급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러시아의 중장기 에너지자원 개발전략, 자원 소비국들의 에너지 안보전략, 동북아 에너지협력 지원을 위한 정부간 협의체 구성 추진 방향, 동시베리아 석유가스 현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희범 장관은 축사를 통해 "동북아 역내 에너지 수요증가와 에너지확보를 위한치열한 경쟁구도속에서 에너지자원 개발 및 이용분야에서 국가간 공동협력을 새 도약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