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정권 붕괴 이후 처음 치러지는총선이 오는 9월 18일 실시된다고 아프간 당국이 20일 밝혔다. 비스밀라 비스밀 아프간 선거관리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월레시 지르가(하원에 해당)와 주의회 선거가 2005년 9월 18일 실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프간 총선은 당초 대통령 선거와 함께 작년 6월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치안문제 등으로 계속 미뤄졌고 대선은 지난해 10월 실시됐다. (카불 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