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가 전국종별테니스대회 단.복식을 석권했다. 건국대 안재성(2학년)은 20일 서울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결승에서 한림대 서형범을 맞아 세트스코어 1-0(6-3)에서 2세트를 3-0으로 앞서던중기권승을 거뒀다. 강력한 포어핸드스트로크가 주무기인 유망주 안재성은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건국대는 복식 결승에서도 유하수-이승재조가 한림대의 최창호-박주승조를 2-0(6-3 7-5)으로 잡고 우승, 2관왕을 차지하면서 전통 테니스 강호의 면모를 과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