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째 팔자 행진을 보였던 외국인들이 오늘도 순매도로 장을 시작하면서 지수 역시 급락 출발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양섭 기자. 최근 열흘 째 매도행진을 보였던 있던 외국인들이 오늘도 팔자세로 나오면서 지수는 큰 폭으로 하란한 채 출발했습니다. 한 때 20포인트 넘게 하락했지만 낙폭을 점차 줄여가는 모습입니다. 11시23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6P하락한 986.67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 지수는 1.5P하락한 482.11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8백원대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 역시 소폭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만이 6백억원이 넘는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낙폭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75억원 매도우위, 비차익 197억원의 매수 우위로 전체 2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1.7% 포스코 2.6% 하락하는 등 대부분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내림세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 SK, S-oil등이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시장과 유가, 환율 등의 외부 변수에 의해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단기 차익실현이냐 아니면 한국시장에 발을 빼는 것이냐고 할 수 있는데요. 해외 펀드의 꾸준한 자금 유입으로 아직까지는 단기 차익실현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또 IT경기에 대한 회복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주 있었던 인텔 실적 전망치 상향과, OECD 경기 선행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일단 해외 지표들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매도세를 보이면서 일단 오늘도 조정 양상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상승추세가 꺽이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와우티브이뉴스 김양섭입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