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은 저평가 중소형주에 대한 재평가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14일 임세찬 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소형주 상승의 배경이 저평가라고 할 수 있으며 중소형주와 저PER 주가가 비슷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실적기준 PER 5배 미만인 242개 저PER주를 보면 지난달부터 코스피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는 반면 자산가치대비 저평가된 저PBR주는 의외로 코스피 수익률을 하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원은 "연초 중소형 저평가주 상승은 자산가치보다 수익가치대비 저평가 종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단기 기간조정을 나타낼 수 있으나 시장흐름의 중기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판단하게 대형주대비 밸류에이션 갭이 여전한 중소형주의 재평과 과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주로 휴스틸,한라건설,지엔코,동부한농,매일유업,풍산,대원강업,나라엠앤디,F&F,휴켐스 등.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