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10일 자사의 금융상품인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이 매일경제신문사의 `제10회 매경금융상품대상' 행사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기.고정금리 상품인 공사의 모기지론은 무주택 서민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고주택을 투기대상이 아닌 주거공간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가져왔으며 기존 은행의 단기 주택담보대출을 장기화해 금융시장을 안정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작년 3월 25일 처음 출시된 공사 모기지론은 지난 8일 현재 6만200가구에 4조2천729억원이 판매됐으며, 작년에는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2004년 10대 히트상품'에 금융상품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