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삼덕통상(대표 문창섭)의 신발 '스타필드'가 9일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삼덕통상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200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 시제품을 출품했다.


등산화와 기능화 두 종류로 기능화의 경우 허리통증 개선,관절보호,걸음자세 교정 등의 목적으로 개발된 신발이다.


이번에 들여온 시제품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위한 것이다.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는 5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삼덕통상 전성표 과장은 "기능화의 경우 일반 신발과 달리 다양한 기술이 사용되고 인건비 비중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이를 감안해 가격대를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