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홀딩스가 유전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합니다. GS홀딩스는 2일 인도네시아의 유전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GS홀딩스가 지주회사로서 자회사의 지분에 투자한 것 외에 독자적인 사업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GS홀딩스가 개발에 참여하는 유전은 인도네시아의 넴1, 넴2, 그리고 워캄광구로 GS홀딩스는 세 광구에서 기존에 석유공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중 각각 5%와 30%, 20%를 인수하게 됩니다. 인수 가격은 세 광구를 모두 합해 142억원입니다. 워캄광구는 지난 97년 탐사 1기가 시작돼 올 11월까지 진행되며 넴1 광구와 넴2 광구는 2003년 탐사 1기를 시작했으며 내년 10월부터 2기가 진행됩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탐사중으로 정확한 매장량을 아직 확신할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S홀딩스의 이번 자원개발 투자는 현재 캄보디아에서 유전개발에 나선 LG칼텍스정유와는 별개로 진행되며 GS홀딩스는 앞으로도 자원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