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투자증권 민영상 연구원은 SO 가치상승과 관련해 태광산업CJ홈쇼핑, 큐릭스, 유진기업 등에 주목할 것으로 조언했다. 민 연구원은 CATV 시장의 MSO화가 가속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두를 점하고 있는 태광MSO와 C&M에 사업권역수 확보 여유가 있는 CJ케이블넷이 향후 적극적인 M&A를 추진해 3강구도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후발 그룹들 역시 MSO 시장재편에서 추가적인 SO 인수에 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향후 CATV 시장의 MSO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따라서 SO의 가입자당 가격은 당분간 하락 가능성이 낮으며 시장재편이 어느 정도 마무리될때까지는 오히려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