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일만에 반등하며 500선에 바짝 다가갔다. 24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3포인트(1.50%) 오른 497.61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5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로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개인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3.88포인트(2.60%) 오른 942.13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9.30%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내수 관련주인 국순당은 6.85% 급등했고 NHN도 4%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동서 등은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LCD(액정표시소자)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디엠에스가 4.89% 올랐으며 에이디피엔지니어링은 10.03%,에스에프에이는 5.63% 뛰었다. 주성엔지니어탑엔지니어링 등도 강세였다. 하락종목 중 동진에코텍은 6일째 하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우리기술 한림창투 넥서스투자 등 창투사주들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