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강원 산간지역에 내린 많은 눈과 도로 결빙으로 교통이 전면통제 됐던 56번 국도 미시령 구간이 일주일만인 21일 오전11시45분 차량운행이 재개됐다. 고성경찰서는 이날 미시령 부근 도로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인제군 북면 용대삼거리~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간 13㎞ 구간의 차량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은 2.5t 이상 대형차량에 대해서는 안전을 위해 진부령으로 우회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강원 산간지방에 내린 한파주의보도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고성=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j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