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17일 올해 주력상품으로 고객들이 각자의 수요에 따라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비씨 초이스카드 5종을 18일부터 출시한다고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회원들의 소비형태 분석결과를 토대로 ▲자가운전 남성을 위한초이스 오일카드 ▲쇼핑을 즐기는 여성용 초이스 쇼핑카드 ▲휴대폰 요금이 많은 절은 층을 위한 초이스 모바일카드 ▲외식과 여가를 즐기는 층에 특화된 초이스 오락카드 ▲모든 서비스를 다 받을 수 있는 초이스 올카드로 구성됐다. 초이스 오일카드는 전국의 모든 주유소에서 2% 할인(리터당 약 30원)과 자동차판매나 정비 등 업종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초이스 쇼핑카드는 비씨카드의 전 가맹점에서 연중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수 있고 사용액 0.1∼0.3%를 포인트로 적립받게 된다. 초이스 모바일 카드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신용판매액의 0.5%를 휴대폰 요금에서할인해주고 추가로 0.5%를 단말기 구입 포인트로 적립해 휴대폰을 구입할 때 할인해준다. 초이스 오락카드는 인터넷 영화 예매에 대해 2천원 할인, 에버랜드 자유이용권50% 할인, 롯데월드, 서울랜드, 우방랜드 등 무료입장이나 자유이용권 50% 할인, TGI, 시즐러, 아웃백 등 주요 외식업체 이용액의 10% 할인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초이스 올카드는 이들 4가지 카드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다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올카드만 4만원이고 나머지는 1만원이다. 모든 초이스 카드에는 특화 서비스와 별도로 금호렌터카 국내이용 30% 할인, 국제전화 1만원 무료통화와 상시 25% 할인 등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월평균신용판매액 50만원 이상 우수고객은 엔진룸 무료세척 등 특별 서비스도 부여받는다. 비씨카드 이항춘 팀장은 "초이스 카드는 회원들의 수요를 반영해 만든 맞춤카드"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