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크레디리요네)증권은 16일 한국 증시가 현재재평가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개인투자자들의 참여에 힘입어 랠리가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CLSA는 이날 보고서에서 "우리는 한국 증시가 재평가 과정에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엘리엇 파동 이론상 향후 65% 가량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 분석 방법인 엘리엇 파동 이론상 장기적으로 종합주가지수는 오는 2007년 3.4분기에 정점에 이르고 이번 랠리의 첫번째 저항선은 993선 수준이 될 것으로 CLSA는 분석했다. CSLA는 이와함께 지난 1월에만 7조9천억원의 자금이 은행권에서 빠져나와 이 중절반 가량이 주식시장과 뮤추얼펀드 등에 흘러든 사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LSA는 현대중공업[009540], 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해운주와 현대해상[001450], 동부화재[005830], LG화재[002550], 삼성화재[000810]등 손해보험업 종목들을 유망주로 추천했다. 또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만큼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 등 유통주에도 주목하라고 권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