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웹젠, CI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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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닥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웹젠이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재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최서우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코스닥 시장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웹젠.
기업의 얼굴인 CI를 교체하고 신규게임을 연이어 공개했습니다.
김남주 대표는 부진한 실적의 근본원인을 간판게임인 '뮤'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컸기 때문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크게 신경쓴 부분도 차기작 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라고 덧붙였습니다.
"상반기엔 기존 게임인 '뮤'의 업데이트와 커뮤니티 강화를 통해 나머지 아시아국가로의 진출을 꾀할 것이다.
하반기 중에 3개의 새로운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 중 2개는 올해 4분기 유료화를 목표로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다."
차기 주력게임인 '썬'을 포함해 모두 5개의 자체 개발 게임을 공개했습니다.
영국의 게임개발사와의 판권계약을 통해 북미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게임의 타겟층을 다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김남주 대표는 주가 부진에 대한 해결책도 사업다각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것이 사실이다. '뮤' 하나였던 과거의 모습에서 8개 스튜디오 체제로 다변화 된 모습이 웹젠의 가치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
새로운 얼굴로 출발한 웹젠의 2005년이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을지는 '뮤'를 대체할 차기작의 성공여부에 달렸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서우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