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채널 m.net은 14일 오전 9시 50분부터 4시간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47회 그래미 어워즈'를 생중계한다.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는 최고의 힙합 프로듀서로 떠오른 케인 웨스트가 '올해의앨범' 등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R&B계의 디바 알리샤 키스는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또 지난해 세상을 떠난 레이 찰스는 다른 뮤지션들과 듀엣으로 녹음한 앨범으로'올해의 레코드' 등 7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으며 록그룹 그린데이는 6개, 노라 존스는 5개 부문에 올랐다. 블랙 아이드 피스와 어셔, 로스 론니 보이스 등도 '올해의레코드'의 후보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아메리칸 이디엇' 앨범으로 예전의 인기를 되찾고 있는 그린데이와지난해 새 앨범을 낸 U2가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알리샤 키스도 열정적인 무대를선보이고 컨트리뮤직 차트 정상에 오른 팀 맥그로도 색다른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기대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음악캠프'의 DJ 배철수와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해설을 맡아 각 후보들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