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송도신도시 연장 건설사업이 오는 4월 본격 착수돼 2009년 10월 개통된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4월 7천45억원을 들여 인천지하철 남부 동춘역에서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잇는 지하철 송도연장 건설사업(길이 6.54㎞)에 착수, 2009년3월께 완료하고, 6개월간의 시운전을 거쳐 10월6일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엔 6개의 역(역사명 미정)이 들어서고, 각 역사의 플랫폼에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선로와 승강장 사이 설치하는 유리벽인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진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대중교통편이 한결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인천지하철 북쪽 귤현역에서 현재 공사중인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하는 계양역(길이 1.2㎞)도 공항철도 개통에 맞춰 2007년 3월 완공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지하철은 24.6㎞에 22개역에서 32.34㎞에 29개역으로늘어나게 된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