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도 설 연휴 기간에 휴식에 들어간다. 백화점은 이틀, 할인점은 설 당일에만 문을 닫는 곳이 많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설 당일에도 영업을 할 예정이어서 긴 설 연휴 기간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애경 등 백화점들은 대부분설 당일인 9일, 10일 이틀간 휴무에 들어간다. 그랜드백화점은 설 당일만 쉰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까르푸, 그랜드마트 등 할인점들은 대부분 설 당일인 9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월마트는 휴무 없이 정상영업한다. 서울 강남점, 일산점 등 24시간 영업 점포는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영업하고,나머지 점포는 설 당일인 9일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문을 연다. LG마트는 서울 성동점, 수원 반여점, 부산 금정점 등 3개 점포에 한해 9일 문을열고 나머지 8개 점포는 9일 하루 쉰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2001아울렛도 설 연휴 기간 문을 연다. 동대문과 남대문 일대 패션몰의 경우 밀리오레는 8∼9일, 두타는 8∼10일 쉰다. 프레야타운은 9일 오후 1시부터 영업을 한다. LG25, 훼미리마트 등 편의점과 T.G.I.프라이데이스,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빕스 등 외식업체들은 휴무 없이 정상영업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