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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부동산 2억8천만弗 샀다 ..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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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해외 부동산에 대한 직접투자가 급증,투자규모가 3억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금액(신고액 기준)은 2억8천1백21만1천달러로 2003년(1억4천3백47만5천달러)보다 96.0%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는 종전 최대였던 1997년의 2억7천3백34만7천달러에 비해서도 2.9%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해외 부동산 투자는 대기업이 1억4천4백15만8천달러로 전체의 51.3%에 달했다. 중소기업은 1억2천6백17만5천달러로 44.9%였으며 개인과 개인사업자는 1천87만8천달러로 3.8%를 차지했다. 투자지역은 아시아가 1억3천1백59만8천달러로 가장 많았고,중남미(8천6백73만6천달러) 북미(4천7백31만달러) 아프리카(9백26만2천달러) 대양주(5백99만7천달러) 유럽(30만8천달러) 순이었다. 재경부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투자 신고액이 대폭 늘어난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의 활발한 해외 진출로 현지법인들이 사무실과 공장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현지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이뤄지는 개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많지 않다"며 "환치기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해외로 빼내어 외국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해외 부동산 투자규모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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