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희생자가 추가로 발생, 지난달 이후 발생한 조류독감 희생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고 현지 병원 관계자가 28일 밝혔다. 푸토주 북부에 위치한 바치 마이 병원 관계자는 조류독감 감염증세로 지난 5일간 치료를 받아온 올해 32세의 남자가 27일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노이와 훙옌주에서도 2명의 H5N1 바이러스 양성반응 환자가 발견됐으나 이들의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하노이 APㆍ신화=연합뉴스) k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