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000830)- 실적개선 지속 전망...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1,000 원 동사의 4분기 실적은 해외부실공사 감소(당초 300억원에서 200억원) 및 연말 성과급 중 일부(150억원) 회계반영 이월(2004년 12월에서 2005년 1월) 등으로 당사 및 시장 예상을 상회하였으나 이러한 비경상적인 요인 등을 고려하면 대체로 예상된 수준에서 나옴. 무역부문(매출의 45% 차지)은 원화절상 및 국제상품가격 상승세 둔화 등 부정적인 영업환경으로 소폭 적자를 보였지만 건설/주택부문은 해외손실감소 등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모습임. 한편, 영업외 부문은 예상보다 비용증가 요인이 많았는데 이는 환차손 및 투자자산 감액손 등이 발생했기 때문임. 한편, 2005년 실적은 기존 예상대로 안정적 계열사 수주, 해외부실 축소 및 주택분양 증대 등으로 개선 추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나 성과급 비용반영이 1분기로 이월됨에 따라 수정EPS를 기존 추정치 대비 약 4% 하향 조정하였음. 해외부실 공사의 원가반영(추정)은 2004년 1,200억원에 달하였지만 주요 부실 프로젝터의 공사가 마무리되어 감에 따라 2005년에는 약 80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임. 한편, 주택공급물량은 2004년 약 7,000가구에서 2005년에는 12,000가구를 상회할 것으로 보여 실적 및 현금흐름개선에 기여할 전망임. 동사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의결권 확보 대결 기대감 약화 등으로 시장대비 약 16% 초과 하락하였으나 최근 삼성전자(00593, BUY)에 대한 긍정적 시각 전환 및 이로 인한 동사의 보유자산 가치 증가 기대감 등으로 반등을 보이고 있음. 2005년 예상 PER 약 10배(시장대비 15% 할증) 및 PBR 0.52배(시장대비 58% 할인)에 거래되고 있는 등 주식가치가 부담스럽지 않고 2005년 영업전망이 밝아 모멘텀 증가가 기대됨. 점진적 주가 상승을 염두에 둔 매수 접근이 여전히 유효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