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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유망 부동산] 입주 앞둔 분양권‥ 어디가 유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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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입주하는 유망 분양권을 노려라.' 신규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아파트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 이럴 땐 입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분양권 투자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 기존에 분양됐던 유망 분양권은 일단 '검증'이 된 데다 입주가 가깝기 때문에 투자 시기가 짧은 게 장점이다.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해 입주가 예정된 분양권은 △서울 4만8천3백61가구 △인천 2만1천9가구 △경기도 9만9천8백25가구 등 수도권에서만 총 16만9천1백95가구에 달한다. ◆입지를 우선 고려해야 분양권은 과거엔 단기에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효자상품이었지만 정부 규제가 본격화된 이후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품이다. 합법적인 전매가 금지되면서 분양권 웃돈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단지도 속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 입주하는 물량의 경우 상당수가 전매 가능한 단지인 데다 가격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투자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올들어 취득·등록세가 인하된 점도 매력이다. 분양권에 투자할 때는 가장 먼저 입지를 살펴봐야 한다. 좋은 입지에 위치하고 있는 분양권이 가격이 좀 높더라도 투자가치가 큰 법이다. 특히 가격이 높게 형성된 분양권일수록 입주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잔금 등 목돈을 준비해야 한다. ◆수도권 유망 분양권 이달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강남구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은 도곡 네거리와 인접해 있는 '강남 대표' 아파트다. 45∼60평형 총 8백5가구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단지와 곧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남부순환로와 선릉로 삼성로 도곡동길 등 교통 환경이 뛰어나다. 분양가 6억8천7백만원인 45평형 가격이 현재 13억8천만∼15억3천만원선이다. 동대문구 장안동 삼성래미안 2차는 총 1천7백86가구의 대단지다. 5호선 장안평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동부간선도로 장안로 등을 통해 도심 진입이 쉽다. 송파구 잠실동의 갤러리아팰리스도 송파구를 대표할 만한 아파트다. 옛 갤러리아백화점 터에 짓는 주상복합이다. 지상 46층에 33∼96평형 아파트 7백41가구와 20∼46평형 오피스텔 7백20실로 구성됐다. 뉴타운 지역인 성북구 길음동의 대우 푸르지오는 총 2천2백78가구 규모다. 배후에 북한산 국립공원을 끼고 있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비슷한 입지의 인근 북한산 대림 e편한세상도 1천8백81가구의 대단지다. 수도권에선 광명 제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철산동 롯데낙천대가 유망하다. 23∼39평형 4백42가구로 이뤄져 있다.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이 걸어서 7분 거리다. 인천 송도신도시내 분양권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송도 1,2,3,4,6블록(총 3천3백34가구) 중 올 상반기 입주물량은 풍림아이원 1천8백72가구다. 송도신도시는 단지 총면적의 45%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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