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아시아의 PC와 휴대폰 출하가 비교적 견조하나 음력설을 겨낭한 재고축적이 작용된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골드만삭스 아시아 기술업종 분석팀은 저가PC 공세와 기업의 교체 수요에 힘입어 PC 수요가 양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부 지역에서 CPU와 칩셋 수급 불일치까지 나타나고 있어 D램 가격까지 안정되고 있다고 설명.또한 휴대폰 출하도 업체들의 완만한 생산 조절 예정 등에 영향 받아 높은 수치로 시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음력설을 대비한 재고축적 효과가 포함돼 있어 PC와 휴대폰에 대한 지나친 낙관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이 낸드플레시 기반의 신형 MP3 플레이어를 출시하면서 낸드 플레시 시장도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