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현대건설, 내부마감재 옵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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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아파트 계약자들이 입주 전에 취향에 따라 내부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는 '아파트 옵션 프로그램'(APTOP)을 선보였다.
내년 초 입주 예정인 수원 매탄동 '현대홈타운'부터 적용되는 이 프로그램은 예비입주자들이 인쇄물을 보고 마감재를 고르는 기존 방식과 달리 컴퓨터에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평면과 색상 등을 고려해가면서 직접 골라 조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총 옵션항목은 30여가지로 선택을 한 옵션의 조화와 가격산출이 가능하고 가구별 타입별로 아이템을 고를 수 있다.
실제 매탄 현대홈타운에 적용한 결과 총 1천2백45가구가 1만1천1백40건의 옵션을 선택하는 등 입주자들의 호응도 높다는 게 현대건설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