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025930]은 6축 기술을 탑재한 '동작인식 스포츠레저폰'(모델명:큐리텔 PH-S6500)을 SK텔레콤[017670]을 통해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동작과 방향을 감지하는 6축 센서(3축 지자기센서+3축 가속도 센서)를 통해 움직임의 속도에 따른 소모칼로리와 거리 측정, 나침반, 고도계 등의 다양한 웰빙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레저폰이다. 또 휴대전화를 손에 쥐고 흔들며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낚시게임, 자동차를 운전하는 레이싱 게임 등 2종의 동작인식 3차원(3D) 게임 기능을 내장했다. 유선형의 스포츠카 모양 디자인에 반자동 슬라이딩과 270도 회전형 메가픽셀 카메라를 채택한 이 제품은 MP3와 MOD(주문형 음악), 모바일 뱅킹, GPS(위성 위치 추적 시스템)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팬택 관계자는 "건강과 여가의 중요성이 커지는 트렌드를 고려하여 고객이 가장원하는 기능을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동작을 인식하는스포츠 레저폰을 개발했다" 말했다. 한편 팬택 계열은 최근 `세계 최초' 논쟁을 일으켰던 6축 센서 동작인식폰에 관한 특허 8건을 출원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중국 최대 정보통신전시회 `PT엑스포컴차이나'에서 동작인식폰을 최초로 시연했다고 설명하고 이후 소프트웨어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큐리텔 PH-S6500의 가격은 45만100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석기자 k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