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경매에 부쳐진 부동산 4건 중 3건은 감정가 1억원 미만인 서민형 부동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매정보제공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작년에 진행된 46만4천8백50건의 경매 물건 중 감정가 1억원 미만은 36만1백34건으로 전체의 77.5%를 차지했다. 아파트와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이 19만7천9백33건(55.0%)으로 1억원 미만 물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토지(8만2천2백53건,22.8%)와 근린상가(3만8천1백10건,10.6%) 등도 많았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