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거래에 이용되는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사용액이 2년 연속 감소,지난해엔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10만원권 수표 사용액은 지난 2002년 90조5천억원에서 2003년 81조3천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엔 73조7천억원으로 더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사용액은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의 74조원을 밑도는 것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