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화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중계기 업종에 대해 장기적인 투자보다는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로 제한하는 중·단기적 투자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올해는 차세대 이동통신 서비스인 DMB와 WCDMA, 휴대인터넷 등에 대한 장비 투자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과거와는 다른 시장상황이 기대된다고 평가. 수혜 업체가 소수에 한정되는 만큼 종목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2분기와 4분기 매출 증가폭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실적 개선은 옥외형→옥내형 중계기 업체 순으로 전망. 적정주가 밴드 내에서 박스권 매매 전략을 추천했다. 기산텔레콤 적정주가는 2,500~4,100원으로 제시하고 서화정보통신C&S마이크로웨이브 적정주가는 각각 2,600~4,300원과 2,100~3,500원으로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