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퇴출될 1순위자는 회사에 대한 충성심이 없는 직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1백98명을 대상으로 '경영 및 라이프 스타일,가치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 사장들은 구조조정시 회사에 대한 충성심 없는 직원을 가장 먼저 퇴출시키겠으며(28.8%),거짓말하는 직원(21.1%),일 못하는 능력 없는 직원(15.8%),근무태도가 불량한 직원(13.2%) 등이 그 다음 퇴출대상이라고 응답했다. 또 중기 사장의 은퇴 후 계획에 대해 33.3%는 '제2의 인생을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이어 △취미생활(29.5%) △사회봉사(27.6%) △고향으로 내려가 가족 지인과 함께 지내고 싶다(8.6%) 등으로 나타났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