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융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하례식을 갖고 우리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현장에 최진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금융인들은 금융이 실물경제를 이끄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헌재 부총리는 금융권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시키겠다며 금융인들의 분발을 촉구했습니다. (S1) 이헌재 경제부총리 "금융은 리스크를 관리하고 상품화하는 산업이다. 금융인들은 본연의 업무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한 발 더 나아가 금융권의 지나친 안정지상주의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S2)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 "금융권의 지나친 안정 지상주의가 기업가정신을 떨어뜨리는 부작용도 있다." 신년하례식을 마친뒤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제14회 다산금융상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다산금융상 대상은 하나은행의 김승유 행장에게 돌아갔습니다. (S3) 김승유 하나은행장 "금융권 최고의 상을 수상해서 영광이다. 금융통합의 시대흐름에 발맞춰 가겠다." 또 업권별로 수여되는 금상에는 신한은행과 대우증권, 미래에셋투신운용, 삼성화재, 비씨카드가 선정됐습니다. (S4) 교보자보,예탁원,서울보증 특별상 이밖에도 교보자동차보험, 증권예탁원, 서울보증보험이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신년하례식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금융인들은 실물경제를 지원하고 선진금융회사와의 경쟁에 이기겠다는 새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