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신년 해돋이 테마 기차여행단'이 처음으로 찾아온다.


울산시는 내년 1월1일 한국철도공사가 철도청 공사화 기념으로 운영하고 있는 `신년 해돋이 테마 기차여행단(총 702명.1인당 5만4천원)'이 울산을 탐방한다고 31일밝혔다.


이번 여행단의 여행 코스는 1월1일 0시 20분 대전역을 출발해 새벽 4시20분 부산 해운대역에 내려 주변을 둘러보고 오전 9시30분 울산역에 도착, 울산관광에 나선다.


이들은 16대의 관광버스에 분승, 맑고 깨끗한 동해안을 따라 송림, 기암괴석,호국의 전설이 깃든 대왕암공원, 청정해역과 몽돌자갈이 함께하는 정자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특히 정자해변에서는 동해에서 갓 잡은 수산물로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진 후 오후 3시경 울산역을 통해 대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이번 여행단은 관광객 622명과 관광관련 기자 70명, 철도청 직원 10명이 함께한다.


한편 이번 여행단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관광울산 홍보,2005년 IWC 연례회의와 전국체전 개최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으며, 기념으로 이들에게 울산시 캐릭터 상품 및 관광홍보물, 전국체전 리플릿 및 배지 등의 기념품을 제공키로 했다.


(울산=연합뉴스) 이종완 기자 love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