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과 대학산악연맹, 대한불교전국산악인연합회는 내달 21일부터 3일동안 금강산에서 신년맞이 통일등반대회를 개최할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27일 "내년은 해방 60주년과 6ㆍ15공동선언 5주년 등 의미있는해이기 때문에 활발한 남북교류가 예상된다"면서 "금강산에서 내년도 교류사업을 설계해 보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첫날 시산제를 비롯, 둘째날 세존봉(해발 1,160m) 등반과 평양모란봉교예단 공연관람, 온천욕, 마지막날에 만물상과 삼일포, 해금강중 선택관광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대학 및 일반 산악부, 직장ㆍ단체ㆍ노조 산악회, 가족단위이며 산악인 한왕용씨와 임종석(열린우리당)ㆍ고진화ㆍ배일도(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단체 관계자는 전했다. 참가문의는 ☎(02)764-8889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