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은 27일 저녁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경남지역에 근무하는 계열사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STX가족 송년의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덕수 STX그룹 회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뿐 아니라근무 특성상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해상근무 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700여명이참석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STX그룹은 지난 19일에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서울.경인지역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송년 음악회'를 개최했었다. STX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술과 유흥 위주의 망년회를 지양하고 직원.가족들과 함께 하는 송년행사를 만들자는 취지"라면서 "앞으로도 전 계열사의 임직원들이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