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다시 상승세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코미팜(옛 한국미생물연구소)은 상한가인 2만1천9백50원에 마감,3일 연속 급등했다. 최근 조달청과 탄저기종저생균혼합백신 뉴캐슬병생독백신 등과 관련된 백신 공급 계약을 맺는 등 조류독감.탄저병 관련 수혜주로 부상한 게 호재로 꼽힌다. 지난 8월12일 3천원이던 코미팜 주가는 10월27일 1만8천6백원으로 2개월여만에 5백20% 급등했다. 전립선암과 전이된 이차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의 임상 3상 시험 계약을 해외업체와 체결했다는 게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주가는 급락,11월9일 1만3백50원으로 1만원대까지 주저앉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