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하위리그 NBDL에서 뛰고 있는 방성윤(로어노크 대즐)이 6경기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회복세를 보였다. 방성윤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로어노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헌츠빌 플라이트와의 2004-2005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25분간 뛰며 고감도 슛으로 13득점을 올려팀의 105-95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7일 콜럼버스전에서 무득점으로 충격을 받았던 방성윤은 이로써 지난 6일콜럼버스전 이후 6경기만에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방성윤은 이날 4쿼터 100-91에서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림에 꽂는 등 자유투 4개가운데 3개를 성공시켰고 2점슛 또한 9개 중 5개를 득점으로 연결해 모처럼 매서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하지만 방성윤은 어시스트나 리바운드는 단 한 개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방성윤은 24일 헌츠빌과 리턴매치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president21.co.kr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