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21일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나오던 고객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전 모(3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1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20일 오후 1시40분께 부산 중구 대청동 모 은행 지점후문에서 새마을 금고 직원 안 모(24)씨 등 2명이 운반하던 현금 2천만원을 빼앗아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돈을 빼앗은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다 범행현장을 목격한 중구청 공익요원 조 모(23)씨에게 붙잡혔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