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 벤처캐피탈협회(회장 곽성신)와 함께 21일 오후 3시 여의도전경련회관에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을 통한 문화콘텐츠 프로젝트파이낸싱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정 회계법인 임호천 대표이사, KTB네트워크 김성호 팀장, 일신창업투자 김학범 팀장 등이 문화콘텐츠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위한 SPC 설립 개요와 성공ㆍ실패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FX디지털의 심혁 대표, 싸이더스의 노종윤 이사, 에이트픽스의 방민수 이사 등이 참석해 SPC 설립근거법 제정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근거법에 반영돼야 할 자본금 규모와 세제혜택범위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SPC는 세제지원 등이 부족해 제작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설립하는 회사이다. 기업조정ㆍ선박투자회사 등 특정분야에는 SPC설립을 위한 근거법이 있지만 문화산업분야에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서울=연합뉴스) 안인용 기자 dji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