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서울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을 밝힌다. 서울시는 13일 오후 5시30분 시청앞 서울광장에 성탄절을 축하하고 즐거운 새해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름 8m, 높이 21m의 원뿔형으로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초록색 옷이 입혀지며, 뛰어노는 사슴과 반짝이는 별로 장식된다. 내년 2월12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불을 밝히며 크리스마스 이브인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밤새 불을 켜 놓는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