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진출확대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진출을선언한 SK텔레콤의 주가낙폭이 더욱 커지며 주가가 한 때 한 달만에 18만원대로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SK텔레콤은 한 때 18만7천원까지 밀린데 이어 오후 2시12분현재전날대비 4.05% 하락한 18만9천500원으로 한 달만에 18만원대로 밀려났다. SK텔레콤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이동통신사업자 엑셀콤을 인수, 인도네시아 통신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동원증권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외국 투자가를 중심으로 SK텔레콤이 추진중인해외사업확대, 휴대인터넷 등의 신성장사업에 부정적 시각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