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체포영장이 발부된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일부가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출두할 예정이다. 전공노 정용해 대변인은 "본인을 비롯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실장급 3∼4명이 영등포경찰서에 자진출두키로 했다"며 "경찰 조사를 마무리 짓고 투쟁에 집중하기 위해 자진출두키로 했으며 누가 출두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출두하면 총파업 투표를 주도하고 지난 15일 총파업에 가담한 혐의(공무원법 위반)에 대해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