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미국 K마크와 시어스간 합병에 대해 아시아 제조업체에 부정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CL의 폴 맥켄지 연구원은 미국 대형유통업체 K마트가 시어스백화점을 인수키로 발표하면서 많은 업체들이 포진한 미국 유통업체의 추가 M&A를 자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맥켄지 연구원은 "이같은 유통업체의 대형화는 제조업체에 대한 가격결정력 강화를 의미하므로 아시아 기반업체들에 부정적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소매업체들이 직접 아웃소싱을 늘림에 따라 관련업체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다고 우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