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마닐라의 미국대사관 근처에서 필리핀시위자들이 벌인 반미시위에서 부시대통령을 상징하는 허수아비 곁에 개 한 마리를 세워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대통령이 부시대통령에게 맹종하는 것을 묘사하는 한편 이라크 팔루자시 민간인에 대한 미군의 공격혐의도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