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증권업 육성 의지를 밝힌 데 이어 금융감독당국이 증권, 자산운용사 사장단과 여러차례 의견수렴을 마치고 제도적 환경을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금융감독당국은 유가증권의 범위를 확대하고 신용파생업무를 허용하는 등 증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영역 확대를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갑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증권,사장운용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통해 업계의 건의사항을 들었고 정부와 협의를 통해 유가증권 범위 확대 등 여러 제도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 (S: CMA, 연내 취급 허용) 유가증권 범위 확대와 신용파생상품 업무는 업계의 상황을 감안해 어떤 형태로든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업무는 연내에 실질적 운용이 가능토록 조치할 방침입니다. 또 저축성상품에 대한 세제혜택은 감독당국이 필요성에 충분히 공감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일임형 랩어카운트에 대한 성과보수 허용 문제도 고객과의 이해상충 문제가 해결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입니다. (S: 장기적 성장여건 마련) 감독당국은 이처럼 제도적 환경 개선을 통해 우리 증권사들이 세계적인 투자은행 형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투자여건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