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안철수연구소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6일 현대 이시훈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팩2 보급에도 불구,여전히 바이러스 위험이 지속되고 있고 체크포인트 등 해외 보안솔루션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시현하면서 주가 급등을 보였다고 진단헀다. 또 최근 자사주 추가 취득 발표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 유입에 따른 수급 개선 효과에 주로 기인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최근 지연됐던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성과가 미약하지만 가시화되며 긍정적인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고 장기 소외주에 대한 순환매 유입 등으로 주가 모멘텀은 견고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지만 해외 실적에 의한 추가적인 이익 모멘텀은 매출비중 5% 이하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소비자의 IT지출 회복세도 미약해 급격한 이익 모멘텀 개선 기대는 시기상조로 판단.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하락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