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15일 현대백화점[069960]의 3.4분기기존점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3% 줄어드는 등 소비 회복 추세를 확인할 수 없다며'중립'의견과 목표가 3만6천원을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이는 상당부분 카드관련 매각손실이4.4분기 영업외 비용으로 이월됐기 때문이라고 동원증권은 지적했다. 동원증권은 또 "경쟁업체들의 공격적 매장 확대 전략과 비교해 당분간 현대백화점의 신규 점포 출점 계획이 없고 자금 여력 및 파트너 제휴 측면에서 새로운 업태진입도 쉽지 않은 상태"라며 뚜렷한 중장기적 비전이 마련되기 전까지 주가 상승은어렵다고 진단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