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고리 다이어리 등 판촉물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함께 모여 납품상담 활동을 벌였다. 골든브리지 등 71개 판촉물 제조업체는 1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 판촉물 구매상담회'를 가졌다. 이날 상담회에선 피엔텔레컴이 휴대폰의 배터리가 떨어졌을 때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스타양행은 만보계를 선보였고 유한전자는 인공지능 자동절전기를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이번 구매상담회엔 대기업 보험회사 은행 등 판촉물을 필요로 하는 회사의 구매담당자들이 찾아와 즉석에서 주문하기도 했다. 이 상담회에선 △문구 △생활용품 △실내 장식품 △컴퓨터용품 △자동차용품 △레저용품 △공예품 등 판촉물로 적합한 1백1개 판촉용 상품이 전시됐다. 서울중기청은 이날 전시된 판촉물에 관한 카탈로그를 만들어 판촉물 수요 업체에 배포키로 했다. (02)502-9843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